연말 모임 후 택시 잡기가 어려운 강남·홍대에 '연말 맞춤형' 올빼미 버스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달 8일 자정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3시 30분까지 한시적으로 올빼미 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연말 올빼미 버스는 11개 노선 82대로 늘어난다.
신설 노선은 N854(사당역∼건대입구)와 N876(새절역∼여의도역)이다. N854는 건대입구역에서 영동대교를 타고 강남으로 넘어간 뒤 역삼역, 강남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을 거쳐 이수·사당역까지 간다. N876은 새절역에서 서대문구청을 거쳐 홍대입구역, 당산역, 영등포역, 여의도역을 지난다.
또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 주요 지점에서 오전 1시까지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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