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의 경기 수원시장 후보공천을 받은 자유한국당 정미경 전 의원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경기도의 서울인 수원은 곧 200만 인구의 대도시가 될 것이고, 공군비행장이 이전되면 수원시의 팽창속도는 급격히 빨라질 것"이라며 "수원비행장 이전 후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수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을 제가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수원의 5명 국회의원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됐고, 수원시장도 더불어민주당"이라며 "권력이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수 있으니, 이제 수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또 3선 도전에 나선 염태영 시장을 겨
한편, 정 전 의원은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제18대와 19대 국회의원(수원을)을 지낸 뒤 현재는 방송 패널로 활동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