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오는 2020년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사태에 대해서 누구를 탓하기보다 각자가 자기 성찰부터 하는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서 "새로운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저부터 내려놓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분열된 보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우리
이어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다"면서 "이제 처절한 자기반성과 자기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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