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가 "차기 당권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MBN과의 통화에서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이념은 정치권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안보 등 정체성 노선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의 발언은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불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새로운 정체성 노선을 정립하지 않는 한 전당대회를 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현 상황에서 당대
그러면서 "현재 당대표 후보군 중 당권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한국당은 오로지 혁신을 위해 모든 걸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석 기자 / [dsl31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