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오는 18∼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각각 양측을 이끈다.
앞선 제4차 회의에서 미국은 연합군사훈련 중단에도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비용 분담을 요구했고, 한국측은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이며 올해 한국측 분담액수는 약 9602억 원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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