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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이 올린 글 /사진=MBN |
필명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은 노회찬 의원이 숨지자 과거 드루킹이 올린 SNS 글에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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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사진=MBN |
'드루킹' 김동원 씨는 지난 2017년 5월 17일 자신의 SNS에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내가 미리 경고한다"며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 버리겠다. 못 믿겠으면 까불어 보든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박형철 변호사를 임명하자
이에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이 정의당 소속 의원들에게 공격성 글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와 경공모 회계를 맡고 있는 필명 '파로스' 씨는 2016년 총선 당시 노 의원 선거캠프 측에 2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