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6일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협의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에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간의 회담에 이어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연내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지와 조기 성사를 위한 미북 사이의 중재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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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북핵 문제 해결를 위해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도훈(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5. kimsdoo@yna.co.kr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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