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실력 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얻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열리는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는 백약이 무효"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에 제출된 1만4000여건 법안 중 계류법안이 1만600여건에 달한다"며 "국회가 개점휴업,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듣는 뼈아픈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생산성을 높이려면 적극적인 (상임위원회
그러면서 "'상설 소위원회'는 궁극적으로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와 같은 전문성과 높은 위상을 지닌 소위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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