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차기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전원책·전주혜·이진곤·강성주 등을 외부 위원으로 임명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오늘(11일)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조강특위위원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조강특위위원은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됩니다. 당헌당규상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갑니다.
외부위원은 우선 영입된 전원책 위원이 나머지 3명에 대한 선임 권한을 맡았습니다.
이진곤 전 한국당 윤리위원장, 전주혜 변호사와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이 최종 포함됐다. 이들 외부위원은 사실상 조강특위 활동의 전권을 위임받게 됩
조강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조강특위는 간담회 이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팅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조강특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서 253개 당협 전체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현지 실태조사는 당무감사위원회가 일임을 받아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