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성 베드로 성당 대연설 /사진=MBN News 유튜브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정착' 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집전으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국무원장이 미사를 집전한 건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주제로 10분간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남북한 국
또한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오늘 우리의 기도는 현실 속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