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어제(18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적폐청산 작업에 다시 나설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포용 국가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포용"이라며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 공동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SNS를 통해 '순방기간 과로로 쓰러진 외교부 김은영 국장의 무사귀환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교 무대에 대통령만 보이지만 많은 공무원의 노고가 그 바탕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귀국한 문 대통령은 내일(20일) 3번째 반부패정책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는 8가지 생활 적폐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진행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이번 주 국내 현안을 점검하고 적폐 청산 작업도 재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