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대한 국민의 생각은 어떨까요?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한다는 응답이 50.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성수기나 신제품 출고 등 집중적으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기업 상황을 고려해줘야 한다는 건데요.
반대는 30.9%로 특히 학생층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는데
업무 과중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임금도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좀처럼 답안이 나오지 않는 '광주형 일자리'를 놓고 정치권이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처리되는 다음 주 금요일 안에 합의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광주만큼 힘든 지역으로 예산을 돌릴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