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이 '친형강제입원' 등 혐의로 코너에 몰린 이 지사를 구명하기 위해 전국 연대에 나섰다.
'전국 이재명 지지연대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최근 특정 세력의 이재명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면서 "전국적인 연대 단체를 만들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준비위측이 밝힌 연대단체에는 김포시민단체, 공정포럼, 더(The) 명랑, 대전 충남연대, 이만세(이재명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등 20곳이 이름을 올렸다.
준비위 관계자는 "이들 단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순수한 지지모임"이라면서 "더 많은 단체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는 사전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죽이기와 이간질 공작, 마녀사냥을 즉각 중지하라"면서 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현재 '친형강제입원' 등 이 지사 관련 6개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곳이다. 검찰은 다음주께 이 지사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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