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전 KBS 사장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천안갑 당협위원장직을 공식 사퇴했습니다.
길 전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중앙당에 천안갑 당협위원장직의 사의를 표명하고 충남도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길 전 당협위원장은 당협위원장직 사퇴 배경에 대해 "순수한 개인적 문제. 일선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겠지만 당의 발전과 조직 강화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길 전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지지해준 유권자와 당원 동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좋은 사람이 선출돼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
길 전 KBS 사장은 홍준표 전 대표 시절 영입돼 지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천안갑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습니다.
길 전 당협위원장은 이후 지난 10월 한국당 전국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 후 천안갑 당협위원장직으로 재선출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