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4시간에 걸친 생일축하 겸 환영 만찬을 가졌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 등 3곳을 사전답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청 '2기 참모진' 출범…여야 반응 엇갈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정무수석과 국민소통에는 강기정 전 의원과 윤도한 전 MBC 기자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여당은 국정쇄신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친문' 중심이라며 비판했습니다.
▶ 심석희 "코치가 4년간 성폭행"…추가 고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폭행뿐 아니라 4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며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를 조만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법원, '전범기업' 한국 내 자산압류 허용
법원이 전범기업 신일철주금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청한 한국 내 자산 압류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신일철주금 측은 일본 정부와 협의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아쉬운 막판 1분…박항서호 1차전 역전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종료 직전 역전 골을 허용해 2대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에 4골 차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 '기습 한파' 서울 -10도…미세먼지 사라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동안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는 찬바람에 대부분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