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잠시 후 오찬에서 김영남 북한 상임위원장과의 조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최중락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방중 공식일정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잠시 후 오후 1시 중국시각으로는 12시 후진타오 주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합니다.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100여 개국의 정상 부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오찬입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같이 초청된 김영남 최고 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중국 측의 배려로 같은 테이블은 아니지만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이로 인해, 만날 경우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인한 남북 경색 상황에서 악수할 지 여부와 어떤 말을 건넬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이 대통령은 오찬 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이어 저녁에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방중 이틀째인 내일에는 후진타오 주석과 20여 분간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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