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가축법 입법 후 보완해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국회 가축법개정특위에서 처리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법안 내용 중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일단 입법 후에 그 내용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총재는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선진당을 배제한 채 밀실에서 우리가 지적한 문제점을 외면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당 핵심관계자도 특위안에는 광우병 발생 후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쇠고기를 수입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자칫 위장된 수입장벽으로 분류돼 보복과 통상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