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선 도난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3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천 954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는 7천만 원을 기록한 2003년에 비해 37.5배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배 의원은 "전선 도난은 도난으로 인한 피해액보다 복구비용이 더 많이 든다"면서 "전선도난 신고포상제 등 사전 방지책을 활성화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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