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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사고 학살 광풍이 서울에서도 현실화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자사고가 사라지면 좋은학군, 부자동네 학교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굳어질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국민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극히 반교육적·비교육적 교육감들의 만행이다. 이미 좌편향 교육부 장관의 포로가 된 교육부가 광풍을 멈춰줄 것이란 기대는 없다"며 "정부는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무차별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을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도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자사고 평가에 대해 상세한 내용과 과정, 그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지겠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의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모양이 돼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지금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국회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국회가 논의의 틀에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고민이 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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