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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짚으며 "사태 해결의 관건은 우리 기업의 서플라이 체인(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 정상화다. 우리 기업에 소재 공급이 가능하도록 일본과 외교협상을 하고 중장기 과제로 소재 국산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와 관계없는 북한과 경협이란 너무나 엉뚱한 솔루션을 가지고 나왔다"며 "북한 중독"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상상 속의 희망과 실현 가능한 대안을 구분하지 못하고, 결국 북한 퍼주기의 구실을 만들어버렸다"며 "그 결과 나온 대안은 우리 민족끼리 잘 해보자는 신쇄국주의를 통해 정말 대한민국을 구한말 조선으로 만들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와중에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 도쿄올림픽 불참, 도쿄 여행 금지구역 설정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꿈과 같은 무대를 바래온 스포츠인의 꿈을 짓밟는 게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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