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이른바 '동양대 총장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 총장은 "자신이 표창장을 주지 않았다"며 "조 후보자의 아내인 정 모 교수의 표창장 위임 부탁은 교육자적 양심에 따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국 청문회' 내일 개최…반발 막판 변수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6일) 하루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증인채택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법사위 의결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자유한국당 내부는 물론 바른미래당에서도 거센 반발이 터져나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검찰 자진출석
대마 밀반입 혐의를 받는 CJ그룹 장남 이 모 씨가 어젯밤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씨는 직접 검찰로 찾아가 자신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구속되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남편 유서 발견
대전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편의 유서와 우유 대금 미납 고지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홍콩 송환법 공식 철회…'갈등 불씨' 여전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의 나머지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더 세지는 태풍 '링링'…주말 한반도 관통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쯤 한반도에 상륙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