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싱가포르서 북한 관리와 회동"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리와 회동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부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일본과 싱가포르 방문길에 올랐다"고 밝혔고, 다른 관계자도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리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가 누구를 만날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북핵 검증체제에 대한 막판 담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