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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전광훈 목사는 우파 단체 연합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총괄대표를 맡아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집회에 참여했다.
전 목사는 "8월 15일 비가 많이 와서 내가 부도가 났다. 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하여 주시옵소서"라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강요했다.
그러면서 "할렐루야.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헌금하는 시간입니다. 헌금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사람들이 흰색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헌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문재인 저X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 주사파 50만 명 척결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문을 외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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