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을 살리는 지방분권 실현과제' 공동포럼에서 "획기적인 자치분권 방안은 개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이 담긴 개헌안 발의 기회를 놓친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건설적인 방안 제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포럼을 공동 주최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더불어민주당)은 "정치에는 대결이 있지만, 정책에는 대결이 없다"며 "국가와 국민
홍경준 바른미래연구원장(바른미래당) 역시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며 지방분권의 헌법 명문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동포럼은 지난 7월 문 의장 주재로 열린 5당 싱크탱크 원장·국회미래연구원장 간담회에서 초당적 정책협력 추진을 합의한 데 따른 행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