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내일(25일)
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3당 원내대표 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만날 수 있다면 한밤중에, 새벽에 오라고 해도 갈 것이며, 어디라도 가겠다"며 야당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 등 여야 간 이견이 큰 쟁점 법안을 내년 첫 임시국회에 논의토록 한다'는
그는 한나라당이 선정한 114개 중점 법안과 관련, "법안을 다시 추려 야당과 대화할 것"이라며 "협상이 안되면 불가피하게 처리해야 할 법안의 정당성 여부를 국민에게 직접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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