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북 "미국이 대화 제의…해결책 내놔야"
북미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미국이 다음 달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협상 재개의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 지소미아 압박 속 미군 수뇌부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을 접견합니다.
미군 수뇌부는 지소미아 종료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종료 재검토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진술 거부 조국 재소환 방침
어제 검찰에 비공개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뒤 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이춘재, 진범만 아는 내용 진술
화성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이춘재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화성 8차 사건에 대한 재수사 상황을 설명합니다.

▶ 시진핑 "홍콩 시위대는 폭력 범죄 분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며 홍콩 정부에 강경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군 투입론까지 거론하는 등 홍콩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 곳곳 눈·비…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큰 추위는 없겠지만, 새벽부터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 들어 남부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원과 경기 동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