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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을 둘러싼 채 '헌법 파괴 연동형 선거법 절대 반대', '민주주의는 죽었다',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 등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었다.
한국당은 본회의에 앞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안건 순서부터 잘못됐다. 아무리 제1야당을 무시한다고 해도 이런 식은 안 된다"며 반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 해 "오늘 안건 처리 순서가 공직선거법이 1번, 회기 결정이 2번이다. 잘못됐다"며 "회기가 결정되고 나서 회의 진행하는게 당연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장에서 다수가 이렇게 의사진행을 막고, 위력 휘두르는 건 명백한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법안 상정을 전제로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를 예고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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