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 산하 국제정책대학원 정진승 전 원장이 자신의 연봉과 성과금을 멋대로 올려 6년간 9억 원대의 보수를 받았다는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은 KDI 원장이 결정하게 돼 있는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을 스스로 결정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의 연봉 인상률
또 2002년 상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는 KDI 원장의 결재를 받지 않고 자신의 특별성과금 액수를 스스로 책정했습니다.
특히 2007년 상반기에는 교원 평균인 371만 4천 원의 5.4배에 달하는 2천만 원의 성과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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