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 반대

박근혜 전 대표가 김무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에 대해, "당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당헌.당규를 어겨가면서 그런 식으로 원내대표를 하는 것은 나는 반대"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어제(6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대표간 청와대 회동 이후 당내에서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수행 중인 이정현 의원이 전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당 쇄신론에 대해서도 "당이 잘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