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김정운, 국방위 행정국 소속"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각된 김정운이 국방위원회의 행정국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운이 현재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에 동행하는 등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으며 국방위원회에 소속된 것은 후계준비를 급속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운이 소속된 행정국의 임무는 불명확하지만, 조직상 행정국장은 조선인민군 간부인 이명수 대장의 부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이어 2남인 정철은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취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