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상한 3남 정운이 이달 10일 전후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을 때 장남인 정남 씨도 동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과 가까운 북한 소식통과 베이징의 북한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정남 씨는 후진타오 주석과 면식이 있어 소개자로서 측근과 함께 동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신문은 정운씨의 중국 방문설을 지난 16일 보도했고, 중국 정부는 이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