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로 추정되는 목적지로 항해하다가 갑자기 항로를 변경한 북한 선박 강남 1호가 현재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강남 1호가 전남 영암 앞바다에 있는 안마군도에서 서쪽으로 200여km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안다며 내일(6일) 오전 10시쯤이면 북한 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
시속 16~18km의 속력으로 항해 중인 강남 1호는 우리 군의 작전인가구역에서 20여km 떨어진 공해상으로 항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강남 1호가 자칫 항로를 이탈해 군의 작전인가구역 내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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