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전산망을 통합 관리하는 전산센터의 보안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대전과 광주의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감사해 모두 21건의 문제점을 적발해 주의나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저장 내용을 삭제하는 등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를 하지 않
또 시스템 관리자가 분기에 1회 이상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우체국 금융시스템은 여러 개의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등 비밀번호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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