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입관식이 거의 마무리됐고 오후 3시 운구 행렬이 떠날 예정인데요.
이제는 공식 빈소와 영결식이 치러질 국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지금 뒤에 비치는 상황을 보니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은 것 같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금 시각이 오후 2시를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이곳 국회 빈소는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밤새 작업을 통해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아침 많은 비가 내리며 공사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사를 오후 3시30분까지는 마치고 고 김대중 대통령의 조문도 오후 4시부터 받기로 전체 일정이 1시간 가량 연기됐습니다.
오후 3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떠난 김 전 대통령을 모신 운구행렬이 국회 본청 앞 빈소에 도착하면 뒤쪽에 마련된 공간에 모시게 됩니다.
이곳 빈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결식이 열리기 전까지 사회 각계각층과 일반 조문객을 맞게 됩니다.
또, 북한에서 파견된 조문 사절도 내일 이곳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후 2시 국회 앞 잔디광장에서 국장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공식 빈소가 마련된 국회의사당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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