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행을 거듭했던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개최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재형 기자!
【 질문 1 】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노동부장관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그동안 연기되며 파행됐던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개각에 따른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이 지난주 모두 끝났지만, 추 위원장의 사회 거부로 노동부장관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만 연기됐었습니다.
추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자신은 인사청문회를 거부한 적도 없고 거부할 이유도 없다면서 오는 22일 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21일) 환노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 위원장은 다만, 자신에 대한 한나라당의 인신공격 등에 대한 정치적 사과는 나중에 따로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그저 임명장을 주기 위한 통과의례가 아니라면서 잘못된 정책의 방향 전환을 국민에 약속하는 검증절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비정규직 백만 실업 대란설 등을 유포한 것에 대한 정부 여당의 사과를 받아 내고 비정규직 정책 등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방향전환을 촉구하겠다는 겁니다.
추미애 위원장이 인사청문회 개최를 수용하면서 한동안 파행됐던 정기국회 일정도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추 위원장이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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