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핵폐기 기술습득 요원 러시아 파견

국방부가 북한의 핵시설 폐기에 대비한 기술습득과 자료수집을 위해 러시아에 영관장교 1명을 파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군비검증단 소속 소령 1명이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돼 러시아의 퇴역 핵잠수함에 탑재된 원자로의 폐기 작업을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군비검증단 요원 파견의 목적은 북핵 폐기 관련기술 습득과 한국 정부의 기금집행 실태 파악 등"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