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이러스 양성 반응자 가운데 37% 정도가 최근 5년간 헌혈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신상진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에이즈 양성 반응자 3천9백여 명 가운데, 37%인 천 4백여 명이 헌혈을 한 것으
신 의원은 특히 "감염자의 혈액제재가 출고차단된 것은 47건에 불과했다"면서 "최소한 95% 이상의 혈액제재가 출고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소재불명이나 당사자 확인 거부로 176명에 대해서는 역추적에 실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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