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이 개발되면 관광산업에도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둘러보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4대강이 개발되면 전국 방방곡곡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관광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하면서 전국에 역사와 문화를 찾아내고,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완공되면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못 따라가 고민이라며,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관광은 어느 산업보다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곳으로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정부가 굉장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관련 시설을 방문해, 동계 스포츠 선수단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키점프에도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무거운 사람이 유리한 거야, 가벼운 사람이 유리한거야?
(선수) 가벼운 사람이 유리합니다. 공중에 오래 떠 있어야 하니까…
탄력을 받으려면 체중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스키 점프대와 전망대 등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준비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IOC 위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한편, 이 대통령은 부산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광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안전은 기본이라며 후진적 안전사고는 줄여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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