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에서 선박을 타고 남하한 북한 주민 7명이 북한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남하 경위는 밝혀졌나요?
【 기자 】
서해 상에서 선박을 타고 남하한 북한 주민들에 대한 합동심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어로 활동을 하던 중 표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북한 주민 7명은 소형 선박을 타고 서해 상 덕적도 먼 해상까지 떠내려와 우리 해경 측에 예인됐습니다.
소형 선박이라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고, 주변 어선의 신고로 해경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 주민 7명 모두 북한으로 되돌아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판문점 연락관 채널 등을 통해 북측과 주민들의 송환 절차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타고온 선박 상태가 양호할 경우 서해 상에서 인도가 이뤄지고, 그렇지 않은 경우 북한 주민들은 판문점을 통해 돌아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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