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간지인 통일신보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이 금강산·개성 관광사업의 계약파기를 경고한 것에 대해 "남한 당국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자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통일신보는 "만일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지구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면 이번 아태평화위 대변인 담화를 신중히 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변인 담화 이후 나온 남측 당국자들의 발언을 지적하며 "사태의 엄중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우둔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관광을 가로막는 조치를 계속하면 관광 사업과 관련한 합의와 계약을 모두 파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