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6.2 지방선거'가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권력형 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도 주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는 철저하게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돈 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치사에 처음으로 이뤄진 깨끗한 선거의 모범이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정과 비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권력형 비리와 토착형 비리, 교육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 관계기관 사이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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