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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천안함의 사고 원인을 서둘러 조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에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천안함의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속도보다는 정확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최고의 전문가들을 파견했지만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월터 샤프 / 한미연합사령관
- "한국 대통령이 말했듯 세세하게 분석할 것이고 정확하고 올바른 결과를 원합니다. 결론을 내려고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
천양함 선체를 인양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미군 측 잠수 요원들이 활동을 시작했는데, 해저 상황이 무척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월터 샤프 / 한미연합사령관
- "빠른 유속을 비롯해 서해 상황이 무척 나빠서 우리 잠수요원과 선원들이 정말 어렵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
샤프 사령관은 또 북한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지만, 특이한 동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월터 샤프 / 한미연합사령관
- "미국은 매일 북한을 매우 가까이서 보고 있지만, 최근 특이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
한편,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2012년에 전환하는 게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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