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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에 결집했습니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졌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지도부는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촉발된 백령도가 속한 인천에서 '안보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해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입니다.
특히 민주당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를 겨냥해 정부를 불신하는 불안한 국가관을 가졌다고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인천은 연평도 백령도 등 군사적으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지역인데, 민주당 386 후보가 인천 시장 자격이 있는지 인천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인천을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안상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인천에 결집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방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한다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국회가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내일(20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뭔가 정치적 의도가 있음이 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안 후보가 인천시를 빚더미에 올린 것 말고 한 일이 없다는 것이 인천의 표심이라며, 송영길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 so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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