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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독자적인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기업이나 은행 등 금융제재 대상을 추가하고, 북한과 무기를 거래하는 국가나 기업을 제재해 고립시키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 행정부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방위 대북 제재에 나설 전망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회부와 같은 다자적 제재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양자적 대응 외에 독자적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적 제재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 초 대국민담화를 통해 한국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면 이후 별도 성명이나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전망입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기업이나 은행, 단체, 고위 인사를 금융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과 대량살상무기나 재래식 무기를 거래하는 다른 국가나 기업을 미국이 독자 제재해 북한을 포위, 압박하는 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나 시리아, 이란 등이 별도 제재 대상 후보국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위조지폐 제작과 유통, 마약 거래 등 불법 행동을 차단하는 법적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것은 정치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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