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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오늘(27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실시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천안함 사태가 터졌지만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투표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남북출입사무소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재자 신고를 한 개성공단 근로자는 모두 275명이며,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동안 부재자 투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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