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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등, 소중한 한 표 행사

기사입력 2010-06-02 11:28 l 최종수정 2010-06-02 12:17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국민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8시 10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투표하러 나온 주민, 선관위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뒤 2차에 걸쳐 투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꼭꼭 잘 찍었다. 무효표 안 되게 하려고…일 잘하는 사람 찍었어요."

정운찬 국무총리도 삼청동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부인 최선주 여사와 함께 투표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정 총리는 "선거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기본 의무"라며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
-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모두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 총리는 이어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마련된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들러 투표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부인 고은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하고, "청렴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제대로 된 후보자가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또한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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