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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의 충격적인 결과 앞에서 청와대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남은 절반의 임기 동안 '친서민 실용주의' 국정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개각 등 국정 쇄신이 당장 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당의 참패 앞에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참모는 개표 결과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무거운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논평할 것이 없다"며 "침착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선거 동안의 여론조사와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결과 앞에 선거전략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비판의 소리도 들렸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모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 이후 중도 실용의 정신과 친서민 기조의 정책을 묵묵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청와대가 주력할 과제는 검·경 개혁과 교육, 토착, 권력형 등 3대 비리의 척결이 꼽힙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하는 절차를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결국, 총리를 중심으로 한 행정부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이라는 인적 쇄신이 대안으로 꼽힙니다.
여권 일각에선 이르면 다음 달 초, 중폭 이상의 인적 쇄신이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대국민 홍보의 문제점을 고려해 당·정·청의 운용 시스템도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권의 반환점에서 여당 참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이 대통령이 어떤 카드로 난관을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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