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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야가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개각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청문회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질문 】
여야가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죠?
【 기자 】
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다음 주부터 각 상임위 별로 개각 대상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 돌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문회 대상은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국무위원인 이재오 특임장관 등 장관 내정자 그리고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입니다.
김태호 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사청문특위가, 나머지는 상임위별로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총리 인사청문특위는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나라당 7명과 민주 4명, 그리고 비교섭 단체에서 2명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따라 당초 24일에 열기로 했던 원포인트 국회는 27일로 연기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국무총리 대법관 임명동의안 정보위와 외통위원장 선출, 그리고 장관 등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 질문 】
이번 개각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우선 한나라당 반응 어떻습니까?
【 기자 】
어제(8일) 개각에 대해 한나라당은 '소통'과 '변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태호 총리 내정자는 40대로 젊은 세대, 특히 서민과 소통하고 내각에 건강한 활력을 넣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밑바닥 정서를 체감하면서 검증된 행정력과 정치적 감각으로 젊은 내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실무형 장관 발탁으로 정부 정책의 개혁 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분위기는 다릅니다.
친이계를 전면에 포진시킨 인선이며 특히 이재오 의원의 입각으로 개헌 논의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영남권의 한 의원은 "개헌논의와 후계구도 차원에서는 국민적 의구심을 살 수 밖에 없다"며 "하반기는 개헌정국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친박계는 또 유정복 의원의 입각에 대해서도 화합의 의미보다는 '구색 맞추기', '화합의 모양을 내보려는 제스처'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 질문2 】
야당은 반응이 좋지않은데, 인사청문회 벼르고 있죠?
【 기자 】
민주당은 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김태호 총리 내정자와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를 겨냥해 '인턴 총리'에다 '특임 총리'의 모양새를 갖췄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당 비대위 대표
-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할 때 너무 지나친 편중인사입니다.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평가합니다."
이 대통령의 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워 국민과의 소통보다는 레임덕 차단에 주안점을 뒀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두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내일(10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박지원 비대위 대표가 청문회 준비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인사청문특위에 '공격력'이 강한 의원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끼리끼리 인사"라고 비판했고, 민주노동당도 "MB식 오만과 독선의 완성판"이라고 혹평하며, 청문회에서의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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