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 당권후보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18일 10.3 전당대회 경선룰 논의의 핵심 쟁점인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해 "집권 의지를 보여주면서 효율성을 갖는 그런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정계 복귀한 손 고문은 "서민을 위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집권 의지를 보여야지 그저 야당을 편하게 하려거나 적당히 우리끼리 나눠먹는 식의 접근은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당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현행 단일성 지도체제 지지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비주류 등 집단지도체제를 요구하는 후보들과의 전대룰 논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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