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이 오는 28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특검은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검사를 몇 명이나 기소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폰서 검사 의혹에 대한 민경식 특별검사팀의 최종 수사결과가 오는 28일 발표됩니다.
주말동안 특검은 건설업자 정 모 씨에게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현직 검사를 몇 명이나 기소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재 특검은 사건에 연루된 검사들에 대한 기소와 불기소 안을 모두 만들어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습니다.
재판에 넘길 경우 공소유지를 할 수 있을지, 무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특검 도입의 취지를 감안해 4~5명 정도 기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수사가 더 필요한 부산지역 경찰관 관련 사건과 강릉지역 사건을 관할
검찰청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한편, 스폰서 검사 의혹에 연루된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은 면직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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